여름 피서지로 가장 많이 찾고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이곳 저곳을 생각할수가 있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지 않을까 해서
오늘은 제주도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섬속에 섬 우도를 소개할까 합니다...
우도가 궁금하다고요..? 그럼 따라오세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볼수있는 에메랄드빛 바다색 서빈백사..
모래가 아니고 산호로 되어있는 해변이라 물색깔도 신비롭고
마치 남태평양을 온듯 착각한답니다...
첨에는 커다랗던 산호가 파도에 부서지고 닿아져서 지금은
작은 알맹이로 변해있는데 예전에 간식으로 먹었던 누룽지를
튀겨 놓은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한움큼 손으로 집어드니 차갑고
모래처럼 손에 달라붙지 않아서 손이 깨끗했답니다..
서빈백사로 해가 질때면 멋진 일몰도 볼수 있답니다..
서빈백사처럼 산호로 되어있는 해변도 있지만 서빈백사 반대쪽에는
검은색 모래를 가진 검멀레 해안도 있답니다.. 이곳엔 아주 특별한 동굴이
하나 있는데요 그 동굴안에서는 콧구멍 동굴음악회가 1년에 한번 열립니다..
그중 동굴안에서 듣는 피아노소리의 그 웅장함은 환상적인데요
피아노를 어떻게 가지고 들어왔을까.. 하는 의문도 동굴안에 들어오면
이해가 된답니다... 동굴안은 뚫린채로 바다로 통해져있고
땟목을 이용해서 피아노를 동굴안으로 이동하는데 파도가 심한날에는
피아노가 파손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도에 가면 관광버스가 있답니다.. 하지만 우도를 천천히 보고
싶을때는 전기자동차를 빌리거나 자가용으로 이동을 하면 되는데요
이동 수단에 따라 각각 장단점은 있답니다..
우도의 전반적인 풍경은 제주도와 비슷하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하얀등대와 바로옆에 있는 두사람도 거뜬히 들어갈수있는
커다란 소라는 우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랍니다..
우도안에 비양도라는 또다른 섬이 있답니다... 이곳은요
만조가 되면 바닷가로 놓여져있는 작은도로가 물이 찰정도로
바다랑 가까운데요 검은등대까지 갈려면 물이 빠질때까지 기다려해요
과감하게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건널수도 있는데요.. 왠지
스릴감이 느껴집니다... 이곳이 비양도만이 또다른 매력이죠
우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우도봉에 오르면 멀리
제주도가 보인답니다...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며 넓게 깔려져있는 잔디와
푸른 초원은 혹 이곳이 알프스는 아닐까 하는 착각을하게합니다
조선조 숙종 23년에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 국마를 관리하고
사육하기위해 사람의 왕래가 잦았다고 하는데요..
말을 낳으면 제주도로 보내야한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우도를 길을 따라 걷거나 차를 이용해도 좋지만 그래도
섬전체를 볼러면 아무래도 모터보트를 이용해야겠죠...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그걸 직접 보기위함도 있지만
우도에는 기암절벽과 우도8경에 중에서도
주간명월, 후해석벽은 모터보트를 타야만 볼수있답니다..
우도를 제주도라는 잡지책에 딸려나온 부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릴쩍 부록이 탐나서 일부러 잡지책을 구입했을때처럼
우도라는 섬은 놓치기 싫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망설이는 분들 올해는 여름휴가를
제주도 그리고 우도를 오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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